기가가스란?
“기가가스(GigaGas)“는 2024년 말부터 등장하기 시작한 Polygon(폴리곤) 생태계의 새로운 개념 중 하나로, Katana라는 L2 롤업 체인의 사용자 경험(UX)을 개선하기 위한 핵심 설계 전략입니다.
이 개념은 일반적인 “가스비”와는 다르게, 대규모 dApp 트래픽을 지원하면서도 수수료를 일관되고 예측 가능하게 유지하려는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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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 요약
기가가스란, Katana 체인에서 사용자에게 가스비를 거의 느끼지 않게 만들기 위해 설계된 가상 수수료 단위 혹은 UX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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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 왜 기가가스가 나왔는가?
Katana는 Polygon CDK(모듈형 L2 개발 툴킷) 기반의 L2 체인입니다.
이 체인의 특징은:
• 수수료를 POL 토큰으로 지불 가능하게 할 수 있음
• 대규모 dApp (ex. 게임, SNS, 소비자용 서비스)을 수용할 수 있는 구조 설계
그런데 문제는 이런 대규모 앱에서는 수수료가 실 사용자에게 보이는 순간, 이탈율이 증가한다는 것입니다.
→ 그래서 나온 전략이 **“기가가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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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가가스 작동 구조 (예상)
기가가스는 일종의 **“가상 가스 단위”**로 볼 수 있으며, 실제 가스비는 다음과 같이 처리됩니다:
1. 사용자는 일반적으로 가스비를 보지 않음
2. dApp이 사용자의 트랜잭션을 내부적으로 측정 (기가가스 단위로)
3. 이 트랜잭션을 Katana 체인이 수집하여, 운영자가 POL 등으로 묶어서 지불
4. 가스비는 실제 POL으로 정산되지만, 사용자는 무료 또는 일관된 사용 경험을 얻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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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철학
요소 내용
UX 중심 유저가 “가스비”를 전혀 느끼지 않게 설계
B2B 과금 모델 수수료는 dApp 운영자가 대신 부담하거나 묶음 결제
예측 가능한 수수료 POL 기반으로 정산되지만 사용자에겐 일관된 체감
스폰서드 트랜잭션 실제 POL은 스폰서 또는 기업이 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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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가가스가 왜 중요한가?
• 게임이나 SNS 앱에서 사용자가 지갑, 가스비 등을 의식하지 않아도 됨
• 진입장벽이 낮아져 웹2 유저를 웹3로 대거 전환 가능
• dApp 운영자는 기가가스 사용량 기반 과금 체계를 통해 효율적으로 수익 구조를 설계 가능
• POL 토큰의 사용처 확대 = 토크노믹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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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시
예를 들어, 어떤 웹3 게임에서 캐릭터를 강화하는 데 트랜잭션이 필요하다고 합시다.
• 기존 방식:
사용자가 메타마스크 열고, 가스비 확인하고, 승인해야 함 → UX 나쁨
• 기가가스 방식:
사용자는 아무 것도 몰라도 그냥 버튼 누르면 끝
→ 내부적으로는 25기가가스 소모
→ 이 기록이 모여 dApp이 POL로 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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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기가가스는 단순히 수수료 단위를 바꾸는 게 아니라, 웹3 사용자 경험을 완전히 웹2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전략입니다.
Polygon의 Katana는 이를 통해 트위터급 트래픽도 감당 가능한 L2 체인을 목표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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